안녕하세요

달서구 월배조은한의원입니다

피부에 극적인 온도변화가 있을 때 피부면역이 약한 사람인 경우 한냉성 두드러기나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 알러지같은 피부질환을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 중 15~20% 이상 발생할 정도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인데요.

두드러기치료를 받으러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양방에서 복용한 약들을 보면 화가 날 때가 있는데요.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에피네프린(epinephrine)을 피하 주사하거나 급성 두드러기에 부신피질호르몬제 즉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성인 뿐 아니라 어린 소아에게도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고, 재발하면 용량을 늘리면서 낫지도 않는 치료를 계속하는 곳이 많습니다.

두드러기에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면역억제제입니다.

면역을 억제하여 염증을 못 일어나게 막는 약으로 장기복용시 면역력저하는 물론이고 신장의 기능에 상당한 해를 끼치는데요.

스테로이드를 두드러기에 처방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논문들을 살펴보면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함께 투여한 환자군보다 항히스타민제만 단독 투여한 환자군이 가려움증 호전 정도가 나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스테로이드가 유효한 질환이 많겠지만 두드러기에 있어서는 스테로이드 병행 투여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재발과 만성화될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럼 항히스타민제는 치료제일까요?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증상을 없애주는 약이지요.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에 결합하여 히스타민을 막아주는 말 그대로 항히스타민제입니다.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보면 처음에는 한가지 단독복용, 효과없으면 2가지 병행, 그래도 효과없으면 약물 복용량을 2배 늘리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다른 타입(h1 수용체, h2수용체) 약을 병행하라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만을 단독으로 차단하는 약이지 피부 면역력을 도와주는 약이 아니어서 진정되었다 약물 작용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다시 발현 되게 됩니다.

많은 양약이 그렇듯 의존성이 생기게 되면 약물 복용텀이 짧아지고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가 덜한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두드러기는 혈액 내 외부 독성물질이 유입돼 피부질환이 발병하며 히스타민 등의 면역물질을 분비하는 것인데 대증치료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가라앉히게 되면 면역물질은 억제되지만 독소가 남아 재발할 가능성이 높게 되는 것이지요.

두드러기 한방치료

두드러기는 인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아군 적군 구별이 안되어 내가 내몸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내몸을 내가 공격하는 면역반응으로 히스타민이 생기는 것인데 이 히스타민을 막으면 근본적으로 면역 물질의 작용을 막는 것이죠.

내 몸이 내 몸을 공격하는 이 상황을 치료해야합니다.

나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찾아서 복용하게 되면 만성 피부병, 두드러기에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