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배조은한의원입니다.
구척보골탕은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한약으로 유명한 처방입니다.
오늘은 쉽고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구척보골탕 연조엑기스를 소개해볼게요.

의이인, 용안육, 두충, 복령, 황기, 골쇄보, 울금, 산약, 검인 ,보골지, 구척, 맥문동, 백출, 향부자, 진피, 천마, 사인 ,당귀, 백작약, 백수오, 감초, 녹각교 등의 뼈에 좋은 한약재와 기혈을 보하는 한약재가 골고루 들어있는 보약입니다.

장복하실 경우 몸을 가볍고 빠르게 해주며 진액이 마르고 양기가 떨어진 노인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연골 재생을 도와주고 근골을 강화하여 관절염, 골절에 좋습니다.

구척보골탕은 골절이 있은 후 회복이 더딘 경우나 골다공증이 온 환자분들이 편하게 장복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골다공증이란
뼈를 만드는 조골 세포의 활성보다 뼈를 분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이 상대적으로 커서 뼈가 약해지고 잘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뼈의 골량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다발합니다.
골다공증이 어느 정도 상황이 되면 약물 복용을 권하게 되는데 골 분해를 억제하는 약물이나 골 생성을 촉진하는 약물 혹은 아니면 둘 다 하는 약물을 씁니다.
골다공증 진단은 방사선을 이용하여 골밀도를 측정 후 골다공증, 골연화증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골밀도는 뼈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로 고관절 골밀도 검사를 통해 표준 골밀도와 비교하여 뼈의 양을 검사하게 됩니다.
T-Score 기준 -1 이상을 정상 범위로 보며, -1~-2.5의 경우 골감소증, -2.5이하를 골다공증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골다공증 주사는 흔히 3~6개월 간격으로 맞는 것이 일반적이며, 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골다공증 약
골다공증 약 중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를 억제해 뼈가 더 녹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강력한 골흡수 억제제로서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국내에서도 골다공증의 치료 목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파골세포 내로 들어가 파골세포의 분화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척추 및 대퇴골 골밀도를 5~10% 증가시키고, 척추 및 비척추 골절을 40~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가 골 파괴를 장기간 억제하기 때문에 골밀도를 높이는 듯한 효과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오래된 뼈의 흡수도 막기 때문에 질이 낮은 뼈가 우리 몸에 남아있게 됩니다.
파골세포가 제거된 탓에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대체되지 못해 쌓이고 미세골절이 있던 분위는 미세골절이 점점 커져 나중에 골절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골절의 자연 치유를 지연시켜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절의 부작용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오래 복용하는 경우, 골절 형태가 날카롭지 않고 뭉뚝하게 튀어나오면서 금이 가 있는 비전형적 골절 형태를 보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골다공증 약으로 인한 골절은 복용 기간이 길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며 5년 이상 복용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약이 고관절 골절 위험 높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의 골다공증 약을 5년 이상 사용했다면, 1~2년 사용을 멈추거나, 다른 골다공증 약으로 대체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예방
골밀도 손실 후 이를 회복하는 것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관련 골절 경험 여부에 관계없이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뼈 건강은 필수적입니다.
꼭 금연해 주세요
과음과 과도한 카페인 섭취 피해주세요.
적당량의 칼슘을 섭취해 주시고 햇빛을 통한 비타민 D 흡수를 도와주세요.
걷기, 계단 오르기 또는 근력 운동 등 체중 부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구척보골탕과 같은 관절과 뼈에 좋은 한약을 장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구척보골탕은 퇴행성관절에 좋은 한약으로 노화와 더불어 과다한 관절의 사용으로 손상되고 약해진 연골을 보호하며 관절의 변형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