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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조은한의원입니다

두드러기는 누구에게나 괴롭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엄청난 수험생이 두드러기가 생기면 말할수 없이 힘들게 됩니다.
운동을 통해 땀발산을 하게 되면 피부 회복력이 높아져 두드러기가 저절로 진정되기도 하는데 수험생에게 운동을 권하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지요.
두드러기가 올라올만한 음식을 다 가리자니 그것도 스트레스가 되고 침을 맞자니 시간도 없는 학생들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로 두드러기를 억제하면서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두드러기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와 반하가복령탕에 대해 알아볼게요.

항히스타민제
히스타민은 인체가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면역반응이일어날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유기 질소 화합물입니다.
히스타민은 몸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통해 인체를 방어하는 작용을 합니다.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식생활 문제로 다양한 이물질이 몸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물질을 체외로 배출해야 합니다.
원하지 않는 이물질이 체내에 쌓이면 히스타민을 분비하고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점막에 수분이 많아집니다.
이때 기관지, 위장 등 내장 근육은 수축시키게 되지요.
히스타민은 정상적인 생리활동의 범주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과잉 분비된 히스타민은 피부에서는 두드러기, 혈관부종,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지요.
이때 항히스타민제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게 되는데 알레르기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한 채 증상만 억제하다 보니 비염, 두드러기, 알레르기가 결국은 심해지기가 쉽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약국에서도 쉽게 파는 의약품이라 어린아이들도 복용하게 되는데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아이의 뇌 발달에도 해를 끼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수험생의 경우 장기적인 피해도 피해지만 당장 졸립게 되어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게 되지요.

소반하가복령탕
두드러기 치료에 있어 기본방이 되기도 하는 소반하가 복령탕은 반하 생강 복령으로 이루어진 단촐한 처방입니다.
반하는 피부질환과 소화기 질환에 매우 사용빈도가 높은 한약재로 몸에 있는 담적을 없애주고 수습을 빼주는데 탁월합니다.
아토피, 두드러기 등 다양한 질환에 응용하는 복령은 긴장도가 높고 예민한 성향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대표적인 한약재입니다.
황련과 비교하여 황련의 불의 약, 복령의 물의 약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황련은 불을 다스려 양적 성향으로 혈압이 높거나 다혈질이고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고 액세서리를 하면 알레르기가 잘 생길 때 떠올립니다.
복령은 물을 다스려 음적 성향이고 혈압은 낮고 몸이 잘 붓고 어지럽거나 빈혈이 있고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 떠올립니다.
복령은 소화기가 약해 신성 소화불량에 잘 걸리고 추위를 타며 컨디션이 나쁠 때는 근육 특히 눈꺼풀, 손끝이 자주 떨릴 때 쓰게 됩니다.

피부색이 희고 체력이 중등도 이하이고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학생들한테 기본방으로 쓰이는데요.
수험생으로서의 스트레스로 늘 긴장되고 불안이 있는 상태에서 두드러기가 올라오면 더욱 예민한 경우에 소반하가복령탕을 베이스로 한 처방으로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에 쓸 수 있는 한약은 다양하고 효과적입니다.
두드러기로 고민이시라면 월배조은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