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서구 월배조은한의원입니다.

타 지역에 사시는 40대 여성 환자분의 만성적인 두드러기 증상을 비대면 상담 후 한약처방만으로 진료한 사례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하지 쪽으로 두드러기 올라와서 병원에 가서 덱사를 맞고 항히스타민제를 계속 복용해도 차도가 없어 저희 한의원에 문의해 주셨는데요.

환자분의 두드러기가 한약에 빠르게 반응하여 1달정도의 한약으로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드러기란

두드러기란 팽진과 발적 현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가 약해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는 혈관 반응에 의해 피부 진피층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일시적인 팽진이나 맥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피부에서는 땀구멍을 통해 수분이나 땀을 배출하고 온도조절을 하는데 피부 기능이 떨어지면 열이 땀구멍을 뚫고 나갈 때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만듭니다.

날씨가 좀 풀리게 되면 닫혔던 땀구멍이 열리게 되면 두드러기 팽진과 함께 따가움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아집니다.

두드러기가 생기면 온몸이 따끔거리기도 하고 국소부위가 빨갛게 발진이 생기면서 가려움을 호소합니다.

특히 따끔거리는 증상은 열에 의해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 옷이나 화장품에 접촉되어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 혹은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어 피부가 약하게 화상을 입었을 때 잘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이 여성분의 두드러기는 콜린성 두드러기에 속하는데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운동할 때,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가 심할 때, 더운 목욕 이후 나타나는 열성 두드러기입니다.

물론 건강한 음식이나 바른 생활 습관도 중요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는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와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면역체계가 과민하거나 약화된 것이 문제가 되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고 한약으로 면역을 올려주고 피부의 과민도를 떨어뜨리고

혈관의 염증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긴장으로 인해 열이 오르는 상황이나 맵고 뜨거운 음식으로 열이 발생시키는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치료와 생활관리

열을 올랐을 때는 빠르게 피부를 빠르게 식혀줘야 합니다.

땀이 날 때 따끔거림이 심하다고 운동을 피하시면 땀구멍의 조절 능력이 더 떨어지고 노폐물이 더 쌓입니다.

땀구멍이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우에 따라 땀이 충분히 날 정도의 운동이 오히려 권장되기도 합니다.

​운동할 때는 땀을 내주어야 하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평상시 서늘하게 생활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성적인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는 인체의 체온조절 기능을 정상화하고 면역의 과잉반응을 가라앉혀주어야 합니다.

만성적인 콜린성 두드러기로 인한 피부의 따끔거림 가려움으로 고민이신 분들은 월배 조은한의원에 내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