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배조은한의원입니다

원인을 모르고 반복되는 피부문제, 두통, 피로, 호르몬 불균형 어쩌면 히스타민 증후군일 수도 있습니다.
히스타민증후군
어떤 원인에 의해서 히스타민의 작용이 과잉되어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통합하여 히스타민증후군이라 합니다.
히스타민과민증, 히스타민불내성이라고도 합니다.
약물이나 음식으로 인해서, 장내 문제로 HDC(히스티딘-히스타민 만드는 효소) 증가로 히스타민이 증가되거나
diamine oxdas( DAO) 즉 세포밖에서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히스타민 분해가 안될 때 발생하게 됩니다.
DAO는 상피 세포의 세포막에 주로 저장되어 있으며 소장과 상행결장, 신장에서 높은 활성도를 보이는데 염증성장질환이나 장내상피 세포가 손상을 받은 상태에서는 활성도가 저하됩니다.

히스타민
히스타민은 우리몸의 많은 부위에 작용하는 중요한 생화학적 물질입니다.
신경전달 물질로 사용하기도 하고 위산분비를 조절하기도 하며 혈관 투과성, 뇌의 기능에 까지 다양하게 작용하는데 히스타민의 여러 기능 중에 면역 시스템과 관련된 부분이 중요합니다.
히스타민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Histidine에서 L-histidinedecarboxylase라는 분해 효소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히스타민은 과립형태로 mast cell, basophil에 저장되어있다가 세포막이 깨질때 분비됩니다.
히스타민은 Mast cell, Basophil과 같은 백혈구 내에 저장되어 있다가 알러지반응이 있으면 히스타민이 분비됩니다.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은 꽃가루, 동물의 털, 곰팡이의 포자, 먼지 진드기, 특정 음식물 등인데 외부물질이긴 하지만 이상이 없는 사람에게는 무해한 것들입니다.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은 주로 제조 과정에서 숙성 을 요로 하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거치는 음식들은 히스타민이 높게 되는데 치즈, 소시지, 식초, 간장 같은 것들이 해당합니다.
히스타민은 아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증가되는데 된장, 간장, 고추장등에 아민이 많아 타임즈에서 한국인의 위암이 높은 이유가 이러한 발효식품 때문이라고 추측한 적이 있습니다.
어패류를 먹고 알러지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선이나 조개, 새우는 다량의 히스타민을 섭취함으로 나타나는 히스타민 과민증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선이 죽게 되면 생선의 장내에 있는 미생물들이 조직을 분해하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Histidine에서 히스타민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생선을 요리하기 전에 생선 내장을 분리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히스타민은 2배로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조개류에서 내장을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까지 히스타민이 계속 증가해 알려지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스타민 줄이기
1. 히스타민 분비 줄이기
알레르기성인 경우 항원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을 가급적 줄여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항원을 찾기가 어려울 때는 IgE를 억제하거나 Th2를 약물로 조절하게 됩니다.
히스타민은 신경전달물질로서 몸 중심부의 체온을 낮추고 몸을 식히는 땀 분비와 관여합니다.
체온을 급격하게 올리는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2. 히스타민 분해 촉진하기
비알러지성인 경우 염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만성 염증은 자가면역질환을 만들고 염증이 mast cell, basophil을 자극해 히스타민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염증을 조절하고, 장상태 개선해서 DAO 증가시켜서 장관에서 히스타민 분해를 촉진하게 됩니다.

한약치료
히스타민 증후군은 한방의 담음 증상과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히스타민 증후군은 불면, 만성피로, 비염, 기립성 저혈압, 편두통, 역류성 식도염, 위염, 만성 근육통, 이석증, 메니에르 등 다양한 증상으로 타나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진탕, 팔미,자음건비탕, 반백천, 청훈화담탕, 당귀보혈탕등 다양한 처방을 통해 담음을 치료하여 히스타민과다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히스타민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스트레스 관리에 힘써주시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가공식품을 피해주시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