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서구 한약 치료 한의원
월배조은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소음인의 성정과 성격에 대해 알아볼게요.
소음인은 락성(樂性)과 희정(喜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락성은 단순히 즐기는 게 아니라 푹 빠져들어 몰입한다는 의미입니다.
소음인의 관심사는 즐거움, 기분 좋은 일이기 때문에
취미를 선택해도 몰입해서 깊이 빠져들어 전문가 수준으로
멋짓게 완성하길 좋아합니다.
총명하고 판단력이 빨라 자기가 맡은 일은
잘 처리합니다. 윗사람에게 잘 보이나 때로는 지나쳐서
아첨이 되기도 하고 질투심이 강하고 인색하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는 좁고 깊게 사귀는 편입니다.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시되는 편이라
가족과 친구와의 사이도 각별하고
사랑을 하더라도 열정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요.
사랑과 집착과의 경계에서 헤매기도 하고요.
남을 도와주고 서로 보호해 주는 걸 좋아하지만
한번 감정이 상하면 상처를 크게 입고
뒤끝이 길게 가는 편입니다.
내성적이거나 소심한 유형이 많은데
작은 일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불안해해서
신경성 질환이 많은 편입니다.
소음인은 신대비소한 체질로
신장이 발달되고 비장이 약합니다.
배출을 담당하는 신장기운은 강하고
흡수 기능을 하는 비가 약해 소화기가 약합니다.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자주 체하고 속이 더부룩하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혈이 부족해지면서
빈혈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몸과 손발이 차가워 수족냉증이나
하복냉증으로 고생하기가 쉽고
여성인 경우 생리통, 생리불순이 잘 생깁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변비가 생기기 쉽고
스트레스를 받아 가슴에 화가 쌓이면
상기증, 가슴 답답함 등을 호소합니다.

정신적 과로가 심해지면 식은땀을 흘리면서
수분이 더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를 경계하여 이제마 선생은 소음인이
땀을 흘리는 것을 피를 흘리는 것처럼 하였습니다.
몸이 나빠질 때 차츰 수분이 마르고,
몸이 차가워지는 쪽으로 진행이 됩니다.

소음인에게 이로운 고추
소음인의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한 체형으로
특히 엉덩이가 발달해 있어
허리가 잘록하고 균형 잡혀 보이는 몸매입니다.
소음인의 전신비만은 드문 편이고 비만하더라도
하체비만 정도가 많습니다.
소음인은 위장이 약해 소화기 장애가 잘 생기고
혈이 부족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잘 생기고
과민한 기질로 인해 예민한 신경증, 자율신경 실조 등이 생기기 쉽습니다.
소음인은 항상 몸을 따뜻이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긴장을 풀어주며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개인만의 수행도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